• 생루이섬을거닐다 116.8x80.3cm Acrylic on canvas 2015

  • 그곳을 바라보다 260.6x162cm Acrylic on canvas 2015

  • 몽빠르나스에서6 80.3x100cm Acrylic on canvas 2015

  • 바라보다(개선문에서) 112.2x162cm 194x97cm Acrylic on canvas 2015

  • 그곳을 바라보다 53x41cm Acrylic on canvas 2015

  • 거닐다 45.5x53cm Acrylic on canvas 2015

  • 퐁피두에서-2 73x194cm 194x97cm Acrylic on canvas 2015

  • 퐁피두에서 53x72cm Acrylic on canvas 2015

  •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116.8x91cm Acrylic on canvas 2015

  • 몬주익 성 너머에는 162.2x112cm Acrylic on canvas 2015

  • 몬주익 성을 넘어서다 194x97cm Acrylic on canvas 2015

  • 씨떼에서-해 뜰 무렵 32x41cm Acrylic on canvas 2015

  • 씨떼에서-해 질 무렵32x41cm Acrylic on canvas 2015

  • 씨떼에서-해 가지고 난 후 32x41cm Acrylic on canvas 2015

  • 흩어지다 72.7x53cm Acrylic on canvas 2015

  • 테이트모던을 거닐다 116.8x80cm Acrylic on canva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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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바라보다

송지연

선화랑(원혜경 대표)에서는 2015년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송지연(34)의 “그곳을 바라보다” 전시가 열린다. 송지연은 선화랑 38년의 역대 초대작가 중 가장 젊은 작가이다. 작가는 두껍고, 거친 질감 위에 인상적인 도시풍경을 그린다. 특히, 자신 삶의 터전 주변 풍경을 화면에 담아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송지연 작품의 특징은 두툼한 질감과 거친 화면이다. 작가는 곧고, 딱딱한 빌딩으로 이루어진 풍경을 좀 더 감각적으로 풀어내, 보는 이에게 따뜻하고, 아득한 느낌을 보여준다. 또한, 이 도시풍경은 작가가 자연과 같이 바라보는 유기적 공간이자 평범한 일상의 곳이다. 작가는 작년 3월부터 8월까지 한국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 Des Art, Paris)’에서 창작 활동을 했다.
그의 작품 “사그라다 파밀리온에서”에서도 가우디 양식의 웅장하고 섬세한 대성당의 모습이 아닌 그 위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의 도시풍경을 그려냈다. 이같이 작가는 특정 도시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방문해도 평범한 도시의 정경을 그리는 차별화된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활동 장소가 바뀌는 것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처음 혼자 익숙하지 못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일 뿐, 특별하거나 대단한 목적을 두고 간 것이 아녀서 보이는 대로의 공간을 느끼고 자기만의 것을 찾고 싶었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는 인상파작품의 현장감과는 다르게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작업하고 있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다. 마치 현재의 자신을 도시풍경에 끊임없이 비춰보는 것이다. 이렇듯 작가는 자아를 주변 공간에 투영하고, 성찰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송지연 작가는 전시에 2014년 5개월간의 유럽에서 생활하며 느끼고 본 유럽의 도시풍경 37점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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