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DIARY
안광식
선화랑에서는 2017년 8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 안광식(45)의 "Nature-diary" 전시가 열린다. 작가의 작품은 동양화 종이에 스며드는 물성으로 그려진 작업이다. 보이는 깊이가 아닌,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투명하게 비치는 깊이를 표현해 내면적이고 비워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스라한 그리움, 투명한 깊이감이 돋보이는 신작 45여 점이 출품된다. 작가가 전달하고 싶어 하는 은밀하고도 내면적인 깊이, 영원하면서도 아득한 자연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