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Pato Bosich 파토 보시치(B.1978)는 신화, 다른 문화, 환상의 영역을 탐구합니다. 그의 화면에서 볼 수 있듯 고대의 히스토리와 문물에 대한 호기심과 내면의 대화를 화면에 융합하고, 유희적 상징들이 부유하는 연금술을 펼쳐냅니다.

특히 작가의 스튜디오를 실제와 상상 속 은유로 나타내는 화면 속에는 오래된 탑 또는 성, 나무 모퉁이와 밤거리, 어디론가 달려나갈지 모르는 말, 창 너머 바라다보이는 바다처럼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런던 도시에 녹아드는 인물들이 반복, 혼재하고 이 모든 요소들이 시적 환영으로 변모되어 작가만의 내러티브를 읽을 수 있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Based in London, UK, Pato Bosich (b.1978) explores realms of mythology, different cultures, and fantasy. His works merge curiosity about ancient history and artifacts with internal dialogue, unfolding an alchemy where playful symbols float across the canvas.

 

Particularly, his canvases transform his studio into a metaphorical blend of reality and imagination. The scenes depict mystical natural environments and the city of London, featuring elements such as ancient towers or castles, corners with trees, night streets, horses that might run off somewhere, and views of the sea beyond the window. These recurring and intermingling elements turn into poetic illusions, presenting a narrative unique to th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