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상 248X191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1

  • 날고싶은,새 127X184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0

  • 끈적한, 갈증해소 123.5X184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1

  • D동101호의 창1. 78X60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1

  • D동101호의 창2. 78X60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1

  • 뉴욕,노천cafe 120X195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2018

  • 뉴욕, 센트럴파크, 아이 55X37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 기법, 배접,코팅 2020

  • 뉴욕,스미스씨집앞 91X59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 기법, 배접,코팅 2020

  • 관객1. 124X190.5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1

  • 관객2. 124X190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1

  • 30년차이1 125X172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 기법, 배접,코팅 2021

  • 신갈,미술관앞,상아 63X84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 기법, 배접,코팅 2020

  • 신갈,미술관앞,석 69X85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 기법, 배접,코팅 2020

  • 알약을 담은 항아리 164X130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 기법, 배접,코팅 2021

  • 보정동항아리2 73X76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1

  • 공백,공간,공감1. 80X90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0

  • 공백,공간,공감2. 80X90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기법, 배접, 코팅 2020

  • 마둔,오고가는길 71X54cm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및 혼합 기법, 배접,코팅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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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 STONE

이길우

이길우 작가는 연필 인두와 향불로 한지를 태워 여러 겹의 이미지를 중첩, 배접하는 방식을 쓴다. 또한, 그는 사실적인 묘사에 치중하기보다는 그만의 독특한 재료인 향불로 드러나는 구멍을 통해 두 중첩 이미지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2003년 늦가을 어느 날, 휴식을 취하려 나와 올려다 본 은행나무의 마른 잎 무더기가 역광에 비쳐 까맣게 그을려 보인 것에 착안하여 향불로 한지를 태우는 작업방식을 아이디어를 얻었다. 가족이나 주변 인물들을 등장시킨 초기 작업을 거쳐, 동서양의 정서를 한 화면에 넣은 동문서답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고 최근은 신문 콜라주, 염색 등 다양한 화면구성을 시도, 새로운 창작 방법을 지속해서 탐구하고 있다.

과거 작품들 속에서 동양과 서양, 고전과 근대, 그리고 현대의 인물과 풍경들이 결합하고 융합(crossover) 되면서 제3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면 이번 작품에서 변모한 또 다른 점은 이전의 명료한 형태와 색이 사라지고 꼭 있어야 할 형태와 무심히 던져진 색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조형 언어가 화면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시각에서 소소한 일상의 풍경과 내면의 소리에 좀더 집중한 것이 이번 작품들에서 변화된 특징이다. 우리는 이번 이길우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서사적이고 명료한 표현보다는 조형의 본질성과 상징성에 함축적인 의미가 깃들어져 새롭게 구축된 작품의 깊이감에 더 빠져들게 된다.

이번 전시 작품의 주제는 108개 와 Stone이다. 숫자 108 이 갖는 의미는 간절한 소망과 바램의 의미를 담아 부여하는 의식적 통념일 수 있지만 작가는 그것은 단지 허상과 숫자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관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Stone은 무의미한 존재가치가 예술활동의 의식 속에서 새로운 개념과 창조적 관점을 내포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이것은 작가이자 창작자로서 통상적인것에서 벗어나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인지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주는 역할을 충분히 제공해주고 있다.


이길우 LEE GIL WOO (b.1967)
∎학력
1994.02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졸업
1998.08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학과 졸업
∎개인전
2011.02 제14회 개인전 “NEW YORK STATE OF MIND”, WHITE BOX gallery, NEW YORK
2012.04 제15회 개인전 “서로다른개념의 두가지 치유”, Joiart gallery, 북경
2016.11 제18회 개인전 “오고가는길, 스쳐지난풍경”, 선화랑, 서울
2018.07 제19회 개인전 “어제와같은하루 ”옴스크미술관, 옴스크시 러시아
2019.06 제20회 개인전 “어제와같은하루”, 아키타카타현미술관, 히로시마, 일본
∎수상
2000 동아미술대전 “동아미술상”
2010 방글라데시국제아시아비엔날레 “대상”
2009 4th Praque Biennale, Karlinhall Praque, Czech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
2021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목포예술회관 7개 전시실, 전남
상하이국제 종이 비엔날레전, 상하이 국제박람회, 상하이
한국화, 새로운 지평을 넓히다. 자하미술관, 서울
한,일작가초대전, 아키타카타미술관, 히로시마
카이로 국제초대작품전, 카이로오페라하우스갤러리, 카이로, 인도
Korean's SpiritⅡ, Artvera's Gallery, 제네바, 스위스
“스포츠와 놀이”,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17 선화랑 개관 40주년 기념전, 선화랑, 서울
제1회 어메이당대예술 국제초대전, 중국사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평화의 섬 제주, 아트의 섬이 되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 제주
2014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비엔날레 아카이브展', 부산문화회관전시실, 부산
코리아 투모로우,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구,체,경-힐링그라운드, 소마미술관, 서울
코리아아이, 사치갤러리, 영국
사유의 방, OCI미술관, 서울
창원아시아국제미술제, 성산아트홀, 창원
손길의 흔적,갤러리 현대, 서울
Lost & Found Rokedy, rokedygallery, 런던, 영국
30 Jahre Galerie Von Braunbehrens, Galerie Von Braunbehrens, 뮌헨, 독일
내 마음에 보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Thermocline of Art New Asian Waves, Center for Art and Media Karlsruhe, 독일
ARCO 2007, Ifema, Madrid, Spain
외 다수
이길우 작가는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 후 서울, 베이징, 런던, 독일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다수의 전시를 했다. 작가의 독특한 기법은 '2012 런던올림픽’ 기간의
사치갤러리 전시, 독일 ZKM미술관 아시아 100 인전 초대, 두바이 아트페어, 스페인 아르코 ARCO'
07, 프라하 비엔날레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평론가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제 19 회 대한민국미술대전(2000)에서 특선을 수상, 제 14 회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2010)에서 '무희 자연'으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국내외로 본인의
작품활동과 더불어 모교인 중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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