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의 일본 풍경전
김명식
선화랑은 2011. 5. 4(수)부터 5. 17(화)까지 <고데기>, 등의 연작으로 널리 알려진 김명식(동아대학교수)작가의 수채 및 아크릴로 그려진 50여점의 일본 풍경화, 그리고 자연과 문명의 조화로운 삶을 감각적인 터치로 그려낸 기존 오리지널 유화작품 40여점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는 김명식교수가 지난 1년간 (2010. 2~2011. 2) 일본 규슈산업대학 교환 교수로 활동하며 그려낸 일본 문화 및 풍물 체험에 대한 귀국보고전이기도 합니다. 북쪽 홋카이도부터 남쪽 규슈까지 여행하는 동안에 이색적인 일본 열도의 풍물들을 현장에서 표현한 그림들로, 그동안의 작품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산뜻하고도 감각적인 필치의 작품들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쓴 수필들이 현장감이 넘치는 스케치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일본과 일본인의 삶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도록 구성된 전시입니다. 그동안 선화랑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지만, 대부분 시대별 근작들로만 전시를 해오다 보니 보다 작품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에 이번 전시는 과거 추구했던 양식(East side Stories, Pop Flowers 등)들의 그림들까지 함께 전시함으로써 폭넓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될 것입니다. 일본에서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동경, 오사카, 고베, 후쿠오카, 삿보로, 시코쿠 등의 지역에서 여덟 차례의 초대전을 가질 정도로 민간외교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작
품의 감상기회 이외에 한국인의 역사와 전통, 미의식, 가치관, 생활방식 및 예절 등에 걸친 폭넓은 문화사절 활동들이 전시에서도 생생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아직도 서먹한 관계로 남아 있는 한일관계지만, 문화라는 창구는 비록 더딘 발걸음일지언정 보다 확실한 선린 우호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끝으로 대지진으로 충격과 실의 빠진 일본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전시가 되어 양국의 발전된 문화선진국의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전시가 되고자 합니다.
김명식(金明植) KIM,MYUNG-SIK
1950 서울생
1974~81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동대학원졸
2004 롱아일랜드대학 연구교수(뉴욕)
2010 규슈산업대학 연구교수(후쿠오카)
개인전(1984~2011)
서울,부산,대구,광주,동경,오사카,고베,후쿠오카,삿보로,시코쿠,상하이,항주,마드리드,시드니,밴
쿠버,마이애미,뉴욕등
단체전(외수백회)
2005 3 Asian Artists Reece Gallery New York
2006 Art Miami 2006 Miami Beach Convention Center
2007 KIAF 2007 COEX 서울
2007 아트바젤 마이애미 Miami Beach Convention Center
2008 싱가폴아트페어 선택시티 싱가폴
2008 북경아트엑스포 베이징 무역센터
2009 한중정예작가전 IN Gallery 북경 798 중국
2009 아트상하이 상하이마트 상하이
2010 상하이 아트페어 상하이마트 상하이
2011 화랑미술제 COEX 서울
심사위원
단원미술대전,부산미술대전,무등미슬대전,금강미술대전,대한민국미술대전등
작품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리움미술관, 전쟁기념관,LG, 삼성, 한화,올림피아호텔, 뉴서
울컨트리클럽, 기업은행홍콩지점,동서식품,부산지방검찰청,주중북경 한국대사관,Grace
Institute(New York)센텀리더스마크,GS 컨트리,부산성모병원,토마토저축은행,한국전력,하나
노소우호텔(일본)외
현;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