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랑은 2011. 7. 13(수)부터 7. 26(화)까지 선 레지던시 작가 김대섭 작품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김대섭(39)작가는 최근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남지역 구상회화의 맥을 이어 활동해오며 3년전 선 수원 레지던시에 입주하여 성실히 작품창작에 매진해왔습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작업실 주변의 전원에서 얻어진 영감과 작가의 옛 기억을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산뜻하고 싱그러운 녹음과 밝고 활기찬 동심의 세계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번전시는 지난 3년간 묵묵히 선 레지던시 안에서 준비한 신작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자연
과 동심의 기억을 토대로 한 기존작품과 문인화풍의 배경과 실감나게 표현된 정물의 극적인 조우가 함축적으로 표현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려 합니다. 많은 구상작가가운데서도 자신만의 화풍과 다양한 시도와 열정이 돋보이는 비젼있는 작가라
여겨지며 선화랑에서 주목하는 신예작가, 김대섭전에 많은 관심과 기사화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