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spective: 2015] 시공간 합성하기 : Composing the Space-time : 강준영, 김세한, 안광식, 이동수, 이만나, 정영주

25 February - 17 March 2015

선화랑(대표 원혜경)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는 작가들을 초대하는 기획전 ‘2015 예감“이 열린다. ‘2004년 관조의 기쁨 전’, ‘2005년 예감-일상의 향기’, ‘2014 미래를 위해 젊은 예술가의 현재를 주목해 본다.’에 이어 4회를 맞은 기획전 예감은 금년 주목할 만한 작가를 선정하고, 관람자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작년과는 차별적으로 나이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합리적인 작품가를 형성하면서도 뛰어난 작품성으로 활동하는 6명의 작가를 초대하였다. 또한, 이번 전시는 각각의 개성을 갖춘 작가들이 어우질 수 있는 기획을 위해 부제로 ”시공간 합성하기“로 준비되었다. 1-3층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1층에는 6명의 모든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모아 전반적인 전시분위기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볼 수 있도록 각각의 작가의 작품을 2-3층에 나누어 전시장을 구성하였다.

 

[전시개념: 시공간 합성하기 Composing the Space-time]

 찰나는 두 가지 이상의 성질이 만나 어떤 현상이 만들어지는 순간의 시간적 개념으로 공간과 공존한다. 이것은 익숙한 곳임에도 생소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때라고 말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6명의 작가는 각자 다른 시공간을 연출하고, 그곳에 메시지를 담아 관람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공간 합성하기”는 저마다의 시공간을 모아 해석해 본다는 취지이다. 이에 작품의 성격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부제를 나누어 보고, 관람객과 여러 차원의 만남과 소통을 시도한다.